서귀포성당122 다문화 가족 - 나오미 모임 한 해를 돌아보며, "지금부터 나오미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제까지는 회의는 사목회 다문화분과장이 주재해 주었으나, 오늘부터는 회장인 저가 회의를 직접 진행하겠습니다." 나오미 모임 회장 필리핀 출신 '마리사'가 더듬 거리는 한국어로 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마리사' 회장은 계속 말하였다.. 2016. 2. 15. 뮤지컬 '이마고데이(IMAGO DEI)' - 그 감동이 다시 이어진다. 제주에서 정통 뮤지컬을 감상하기란 쉽지않다. 특히 성경의 인물을 주제로 국내 가톨릭 문화단체에서 자체 제작하여 무대에 올린 뮤지컬을 없었다. 그런데도 나는 몇 년 전 제주 연동성당에서 첫 공연을 했던 뮤지컬 'IMAGO DEI(하느님의 모상)'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잊지 못한다. 바오로 사.. 2016. 2. 2. 눈 덮힌 하논순례길을 가다. 제주는 지난 주말 3일간 눈폭탄을 맞았다. 90년만에 처음이라는 발표처럼 공항과 항만, 한라산 횡단도로가 폐쇄되면서 8만여명 관광객들이 발이 묶여 제주공항에서 노숙을 하는 고립된 섬이되어 버렸다. 서귀포지역에 이렇게 눈이 내린 것은 처음 보았다. 제주에서는 눈을 보기가 쉽지 않.. 2016. 1. 29. 성당의 삼종소리 오래된 성당에는 종탑이 있다. 이 종탑에서는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 하루에 세 번 종을 치는데 이 때 종소리와 함께 '삼종기도'를 바치게 된다. 유명한 프랑스 화가 밀레의 '만종(晩鍾)' 은 뾰쪽한 성당의 종탑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 저녁 삼종기도를 드리는 장면이다. 그러나 최근 .. 2016. 1. 1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