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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 사찰 청수사(淸水寺) 일본 교토의 청수사(淸水寺)는 이름 그대로 맑은 물이 흐르는 사찰이다. 교토시를 내려다 보는 오토와산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은 천이백여년 전(778년) 세워진 지난 세월 만큼이나 오래된 모습으로 반겨 주었다. 제주도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일본 여행을 한 번쯤 다녀온 것 같다. 우리팀 .. 2019. 6. 29.
서귀복자성당 옛터 표지석 이야기 예전에 서귀복자성당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놀이터 옆에 있었다. 1970년 서귀포성당에서 분리되어 30년동안 있다가 2001년 동홍동으로 이전하였는데, 설립 당시 명칭은 천주교 중앙교회였다. <위 : 서귀복자성당 성전, 아래 : 서귀복자성당 사제관> 하논성당순례길 코스 중에는 서귀복.. 2019. 6. 27.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과 함께 두 번 방문했는데, 1년 차이를 두고 방문하면서 느꼈던 감정은 너무도 달랐다. 지난 해 첫 번째 방문에서는 차이나타운에 가득한 사람들을 구경하고 중국 음식 먹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중국식 코스.. 2019. 6. 26.
유람선 음주가무(飮酒歌舞)는 안전한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여수항 유람선에 승선했을때 안전을 생각해보게 된다. 여수항에는 크르즈 유람선이 여러척 있었다. 파도가 잔잔한 좋은 날씨여서 그런지 우리 일행이 승선한 유람선은 만원이었고 항구에는 다른 유.. 2019. 6. 25.
람사르습지 '숨은물뱅듸' 제주의 람사르습지 '숨은물뱅듸'는 학술연구 목적의 허가 없이 탐방할 수 없다. 그래서일까, 오래전에 보았던 제주 들녘의 습지처럼 아름답게 잘 보전되고 있었다. 제주의 5개 람사르 습지 중에서 동백동산과 1100고지 그리고 물영아리는 탐방할 수 있으나, 숨은물뱅듸와 물장오리는 습지 .. 2019. 6. 23.
오사카성의 해자(垓字)를 보면서 오사카성의 해자에서 일본 역사의 중심을 이루는 사무라이(武士)를 생각했다. 해자(垓字)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城) 주위에 파서 만든 연못을 뜻하는데, 오사카성의 내부와 외부를 가르는 두 개의 해자는 정말로 난공불락(難攻不落)인것 같다. 우리나라의 성에서는 제대로운 해자를 .. 2019. 6. 21.
하논성당터 본당의 날 미사 하논성당터에서 서귀포성당 본당의 날 미사가 있었다. 2010년 하논성당터 발굴과 순례길 조성 이후 본당 차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미사였다. 하논성당터를 발굴한 이후 여러번 본당의 날 미사를 시도했었지만 화장실 등 부대 시설이 없어 추진하지 못했었고, 그 동안 봉헌미사와 인천교구 .. 2019. 6. 18.
그린환경대학, 일본 환경시설 견학 일본은 환경 선진국이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 관서지방의 일부 선진 환경시설들을 견학할 수 있었는데 일본은 하수와 쓰레기의 깨끗한 처리를 넘어 에너지를 생산 활용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었다. 고베시 히가시나다(東灘) 하수처리장에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하수오물을 이용 바이.. 2019. 6. 17.
뮤지컬 최정숙 "동 텃저 혼저글라" 천주교 제주교구에서 기획한 "창작 뮤지컬 최정숙"이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 독립운동가이자 제주지역 여성 선구자였던 최정숙(베아뜨릭스,1902~1977)의 일생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제목 ‘동텃져 혼저글라’는 ‘날이 밝았다 어서 가자'라는 제주어이다. "최정숙 베아뜨릭스"는 독.. 2019.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