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139 한라산 수악교 둘레길 한라산 수악교 둘레길을 갔다. 울울창창한 숲길은 가뭄이 오래 지속되는데도 습기를 유지하고 있어 시원한걸 보면, 매일같이 폭염이 지속되는 올 여름에 한 번 쯤 걸어볼 만한 길이다. 누가 이런 아름드리 나무를 베어놓았을까?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해 태풍때 바람에 쓰러져 고사한 나무.. 2013. 8. 6. 으름난초 군락지가 둘레길에.. 한라산 둘레길을 걷다가 으름난초 군락지를 만났다. 잎파리도 없이 빨갛고 길쭉한 열매만 주럭주럭 달린 이런 식물은 나도 처음보는 것이었는데, 지나가던 산악인에게 확인하여 으름난초의 열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변에 여기 저기 널려있는 으름난초 군락지에는 열매들이 오래 .. 2013. 8. 5. 새연교 축제에서 지난 금요일 저녁 8시 서귀포 새연교에서는 한여름밤의 새연교 콘서트가 열렸다. 새연교 무지개 뜬 날이라는 주제로 2013. 7. 19(금) ~ 8. 31(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새연교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여름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새연교 축제는 서.. 2013. 7. 25. 숨은비경, 정모시 쉼터 정말로 후텁지근한 장마철이다. 서울 신학원 연수회에 다녀온 다음날 하루 연가를 내고 쉬었는데, 아침부터 책 한권과 물 한병을 들고 아파트 가까이에 있는 정모시에 갔다. 꺠끗한 물이 흘러내리는 시원한 소리와 풋풋하게 풍기는 나무숲의 향기에 취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점심도 .. 2013. 7. 8.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5 다음